공공기관 최초 안전설계위원회 제도화… 건설안전 혁신 선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 27일 진주 본사에서 안전설계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전예방형 안전설계시스템(DfS, Design for Safety)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안전설계시스템은 건설공사 설계단계부터 유지관리까지 시설물 생애주기 전체의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선진국형 건설안전혁신 시스템으로, 남동발전은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이행과 건설안전 혁신을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안전설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월 개최된 제1차 안전설계 총괄위원회 이후 남동발전은 사규 개정 등 안전설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데 이어, 주요 건설공사 내 안전설계소위원회를 구성, 각 공사 단계별로 DfS 사항을 발굴·적용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내 전문가 및 MZ세대 직원, 학계·공공·민간 분야 건설안전 전문가가 참석, 그간의 DfS 성과를 분석하고 안전설계시스템 고도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남동발전 이상규 안전기술부사장은 "정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사전예방형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대국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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