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도 및 보호주의 기후조치 억제 ‘기후 클럽’ 출범
탄소중립 도 및 보호주의 기후조치 억제 ‘기후 클럽’ 출범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23.12.02 06: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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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G7 등 36개국 참여 다자간 탄소중립 협의체 공식 출범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두바이에서 개최 중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11.30-12.12) 계기, 기후 클럽(Climate Club)이 우리나라 조홍식 대통령 특사, 숄츠 독일 총리,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일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기후클럽은 2022년 1월 G7 정상회의 계기 독일이 제안한 협력체이며, 우리나라는 2023년 5월 G7 정상회의에서 기후 클럽 참여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기후 클럽’은 파리협정의 효과적인 이행과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36개의 선진국과 개도국이 참여중이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임시사무국 역할을 수행중이며, 추후 공식 사무국 출범 예정이다. 

창립 회원국은 우리나라, G7(독일,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프랑스), 칠레,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케냐, 모로코, EU 등 총 36개국 www.climate-club.org)이다. 

특히, 동 기구는 전 세계 에너지 체계 내 탄소 배출량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부문에서의 탈탄소화를 중점 추진중이며, 산업공정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저탄소 기술개발 촉진, 상호인정, 국제표준 형성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 및 업계가 중점 추진 중인 무탄소연합(Carbon Free Alliance)과도 그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 클럽이 구축을 제안한 ‘매칭 플랫폼*’을 활용해 산업 탈탄소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개도국의 수요와 다양한 정부, 국제기구, 민간의 지원을 중개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선진-개도국 간의 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기업들이 새롭게 확대되는 청정경제 시장에서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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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화 2023-12-03 21:59:15
그런 전기차에만 매달려있지 말고 수소에다 더 투자하고 개발하도록 업체에 도움을 주도록 해야지 전기차 만으로 되겠냐 수소. 전기. 하이브리드를 개발 하도록 해야지 반대로 가고 있구만 사장되게 만들고 있다요 항상 그렇다요 보수 극우정권들은 기술을 뒤처지게 만들고 있다 기술력을 외국에 빼돌리고 해도 막아주지도 않은거 아닌가 ? 중소업체들에 대한 대책은 더없다 무대책이다 ..ㅊ 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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