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채비㈜, 유니슨과 ‘재생에너지 연계형 EV 충전 서비스’ MOU 체결
대영채비㈜, 유니슨과 ‘재생에너지 연계형 EV 충전 서비스’ MOU 체결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23.12.06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차 충전서비스와 풍력발전 분야 기술력의 융합 시너지 기대
풍력발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 활용 전기차 충전 시스템 구축 계획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문 기업 대영채비㈜(이하 ‘채비’)은 유니슨과 재생에너지 연계형 전기차(EV) 충전 서비스 사업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12월 5일 채비 강남서초센터에서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풍력발전기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전기차 충전 시스템에 사용 가능하도록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대 규모 초급속∙급속 충전 인프라를 직접 개발하고 자체 운영 중인 채비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와 유니슨이 가진 풍력발전 분야 노하우 및 기술력을 융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풍력발전기로 생산된 전력을 전기차 충전소에 공급함으로써 100%의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소형풍력발전기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한 후 전기차 충전에 활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 설치된 충전소에는 소형풍력발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를 추가 설치 가능해 재생에너지 전환이 가능하다.

양사는 재생에너지 연계 전기차 충전 시스템 서비스가 상용화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연계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도출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 집적화단지 조성 및 지원 ▲전기차 충전소 부지 발굴 및 개발 업무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채비 최영훈 대표는 “향후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미래 충전 산업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며 “풍력발전 분야의 선도 기업인 유니슨과 함께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슨 박원서 대표는 “지난 6월 국회를 통과한 분산에너지특별법에 의해 앞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자가 한전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기를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번 업무 협약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 1위 기업인 채비와 협력해 풍력에너지를 융합한 전기차 충전소 사업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는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국가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