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풍력발전기 생산 전기를 전기차에 공급한다”
“유니슨, 풍력발전기 생산 전기를 전기차에 공급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3.12.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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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채비와 ‘재생에너지 연계형 EV 충전 서비스’ MOU 체결
풍력발전기·에너지저장장치 활용한 전기차 충전 시스템 구축
유니슨 박원서 대표(왼쪽)와 대영채비 최영훈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유니슨 박원서 대표(왼쪽)와 대영채비 최영훈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유니슨이 풍력발전기로 생산된 전기를 전기차에 공급한다.

유니슨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문 기업 대영채비와 재생에너지 연계형 전기차(EV) 충전 서비스 사업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풍력발전기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전기차 충전 시스템에 사용 가능하도록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니슨이 가진 풍력발전 분야 노하우와 국내 최대 규모 초급속·급속 충전 인프라를 직접 개발하고 자체 운영 중인 대영채비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융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풍력발전기로 생산된 전력을 전기차 충전소에 공급함으로써 100%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소형풍력발전기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한 후 전기차 충전에 활용하는 것이다. 이미 설치된 충전소에는 소형풍력발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를 추가 설치 가능해 재생에너지 전환이 가능하다.

양사는 재생에너지 연계 전기차 충전 시스템 서비스가 상용화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연계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도출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 집적화단지 조성 및 지원 ▲전기차 충전소 부지 발굴 및 개발 업무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박원서 유니슨 대표는 “지난 6월 국회를 통과한 분산에너지특별법에 의해 앞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자가 한전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기를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번 업무 협약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 1위 기업인 대영채비와 협력해 풍력에너지를 융합한 전기차 충전소 사업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국가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영훈 대영채비 대표는 “향후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미래 충전 산업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며 “풍력발전 분야의 선도 기업인 유니슨과 함께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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