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올해 최대 역점사업안 확정
한수원 올해 최대 역점사업안 확정
  • 양혜정 기자
  • free@energydaily.co.kr
  • 승인 2005.01.04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친화 기업상 정립 등 최우수 전력회사로 발돋움
▲ 한수원 월성원자력 발전소 전경<사진제공-한수원 홍보실>
한국수력원자력이 2005년 최대 역점사업안을 확정, 국민이 신뢰하는 세계 최우수 전력회사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역점사업에는 ▲안전성 및 설비 신뢰도 향상 ▲최우수 기술력 확보 ▲국책사업 차질없는 추진 ▲경영혁신 문화 확산 ▲국민친화 기업상 정립으로 설정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한수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첨단기술력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경영자원의 효율적 활용, 원가중심 경영, 기업의 신뢰성 제고, 밝은 기업문화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외부적으로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중장기 에너지정책에 대한 논란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부적으로 변화된 여건에서의 원전수거물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원전의 안전 운전, 신뢰성 제고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를 충분히 고려해 2005년 역점사업(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안전성 확보, 신뢰 향상에 노력

주요 역점사업별로 추진전략을 살펴보면 안전성 및 설비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고 수준의 원전 운전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발전소 고장정지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인적실수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며 비정상 대응지침서나 비상운전 절차서를 보안,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정비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핵심기기 성능개선을 통한 설비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정비기술 및 품질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최상의 기기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 기계분야, 계전분야 등 취약설비를 도출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다.

특히 올해는 고리 3, 4호기 및 영광 1, 2호기 출력증강도 추진할 계획에 있다.

최고 기술력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최우수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스템 엔지니어 제도 조기 정착과 설비별 전문가그룹 DB구축 및 운영 등을 통한 현장 엔지니어링 능력을 강화해 나간다.

또 전략적 기술개발을 위해 중장기 기술발전계획을 보완하고 APR1400 기술 정착화 등 신성장동력 추진 기술력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교육훈련과 기술·엔지니어링 조직 운영의 최적화를 통해 핵심기술 인력을 양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책사업 추진에 박차

올해 역시 원전수거물센터 성공적 추진과 원전 건설사업의 적기 추진으로 에너지 안정적 공급을 통한 국책사업 차질 없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고리·신월성 건설관련 인허가 적기 취득을 통해 공기지연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기연장에 따른 비용도 최소화해 나갈 것이다.

최대 숙원사업인 원전수거물사업은 우호적 국민여론을 기반으로 성공적 추진을 이뤄낼 계획이다.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계획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하며, 지역별, 추진 단계별 시나리오 개발로 체계적 대응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로 원전수거물시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허가 및 용지매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시설을 적기에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원전 연장운전을 위한 제도 정착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연장운전의 제도화·법제화를 위한 기술요건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국회, 정부, 산학연 관계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 제도 및 기술요건 준수를 위한 설비개선 및 기술평가도 적기에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 풍력발전 시범 건설사업 추진 및 태양광 발전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다양한 해외 원전사업의 활성화 전략을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영혁신 문화 정착 노력

경영혁신 문화 조기정착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적자본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T/F팀을 구성, 운영하며 ‘한수원 네비게이터’ 개발로 성장과 발전 방향도 설정한다.

경영혁신위원회 및 열린경영혁신위원회를 적극 운영해 경영혁신 추진조직을 확대·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04년 한수원 지적자본 평가 결과를 통한 후속 혁신계획을 확정하고, 21C를 선도하는 핵심인력 양성방안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대국민 친화적 기업상 정립

국민에게 다가가는 친화적인 기업상 정립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인다.
기업인지도를 제고해 원자력 에너지 이미지와 기업이미지간의 관계를 재정립, 홍보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공동체경영을 위한 실천전략 수립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활성화를 통한 지역협력 역량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윤리경영 정착화로 기업의 투명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기업윤리관 정립 및 자체 청렴도 조사를 실시 및 청렴계약제 이행에 대한 모니터링 체제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환경친화경영을 총한 존경받는 기업상을 구현할 방침이다. 원전사업의 특성을 고려한 환경경영전략을 수립하고 환경보고서 작성 및 ISO 14001 인증 획득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범사업소를 선정해 환경친화에 대한 노력도 함께 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