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G20 국가 중 국토면적 대비 태양광 가장 많다”
“한국 , G20 국가 중 국토면적 대비 태양광 가장 많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3.12.12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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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 태양광설비 보급 용량 209kW… G20 국가 평균 보급용량 12kW 보다 약 17배 많아
한무경 의원 “태양광 보급 확대, 지리적 여건·사회적 공감대 고려해 추진해야”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이 G20 국가 중 단위면적당 태양광발전 설비 보급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1㎢당 태양광설비 보급 용량이 209kW로 나타났다. 이는 G20 국가의 평균 1㎢당 태양광설비 보급용량인 12kW 보다 약 17배나 높은 수치다 .

다음으로 높은 국가는 일본으로 1㎢ 당 209kW, 이어 독일이 186kW/㎢, 이탈리아가 83kW/㎢, 영국이 59kW/㎢ 순이다.

한무경 의원
한무경 의원

태양광발전은 상대적으로 많은 부지 면적이 필요하다. 1GW 용량의 태양광설비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약 12㎢의 대규모 부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토 면적이 좁은 국가나 토지 가격이 비싼 지역의 경우 태양광발전 설비보급에 한계가 있다 .

문제는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무분별한 벌목으로 인한 산림 훼손 사례가 늘고 있고 마을 인근 지역까지 태양광발전소가 무분별하게 들어설 수 있도록 태양광 이격거리 기준을 완화하면서 주민들의 반대가 급증하는 등 환경적·사회적 문제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

한무경 의원은 “국내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지난 정부에서 무분별한 태양광 확대 정책을 펼치다보니 환경적·사회적 갈등이 급격히 증가할 수밖에 없었다”며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는 국내 지리적 여건과 사회적 공감대를 고려해 합리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G20 국가별 태양광 설비 보급 현황(MW) 면적단위당 보급 용량(kW/km2)>

구분

국가명

보급용량

(MW)

국토면적(km2)

면적단위 당 보급용량(kW/km2)

총면적*

육지면적**

총면적

1

대한민국

20,975

100,430

97,600

208.9

2

중국

392,436

9,600,010

9,424,700

40.9

3

EU

197,847

4,254,350

3,996,590

46.5

4

미국

111,535

9,831,510

9,147,420

11.3

5

일본

78,833

377,970

364,500

208.6

6

독일

66,552

357,590

349,390

186.1

7

인도

62,804

3,287,260

2,973,190

19.1

8

오스트레일리아

26,789

7,741,220

7,692,020

3.5

9

이탈리아

25,077

302,070

295,720

83.0

10

브라질

24,079

8,515,770

8,358,140

2.8

11

프랑스

17,410

549,090

547,560

31.7

12

영국

14,412

243,610

241,930

59.2

13

튀르키예

9,425

785,350

769,630

12.0

14

멕시코

9,009

1,964,380

1,943,950

4.6

15

남아프리카공화국

5,826

1,219,090

1,213,090

4.8

16

캐나다

4,401

15,634,410

8,788,700

0.3

17

러시아

1,816

17,098,250

16,376,870

0.1

18

아르헨티나

1,104

2,780,400

2,736,690

0.4

19

사우디아라비아

390

2,149,690

2,149,690

0.2

20

인도네시아

291

1,916,910

1,892,560

0.2

합 계

1,071,011

88,709,360

79,359,940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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