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글로벌 3강 도약․자동차 부품산업 적기 전환“ 역량 결집한다
'미래차 글로벌 3강 도약․자동차 부품산업 적기 전환“ 역량 결집한다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3.12.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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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과 전기차 보급 목표 달성 중장기 로드맵 정책 방안 마련”포럼
이주환 의원 ‘2023년 전기차리더스포럼’ 주최․한국전기자동차협회 주관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정부가 미래차 글로벌 3강으로의 도약과 자동차 부품산업의 적기 전환을 위해 민관 역량을 결집해 3대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전기차 화재문제 등 전기차의 안전을 확보를 위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항목 도입과 전기차 배터리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연구개발 과제를 진행한다.

이같은 내용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의원( 국민의힘 )주최에 한국전기자동차협회(회장 김필수)주관으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탄소중립과 전기차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뱁 정책 방안 마련”의 주제의 2023년 전기차리더스포럼’에서 발표된 정부 정책방향에 따른 것이다.

이번 2023년 전기차 리더스포럼은 10년 동안 매년 국회에서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전기차산업 발전을 위한 모토를 가지고 개최해 왔으며 국회, 정부, 전문단체 등 산학연이 참여하는 국내에서 유일한 전기차리더스포럼을 개최해 왔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이주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산업발전을 위한 미래 로드맵 청사진이 제시되고 구체적인 발전 방안들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친환경 전기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자동차협회 김필수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환경 위기대응과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이동수단 생태계 변화에 따른 전기차 보급 활성화 정책과 미래 전기차 산업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전략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은 정부 3개 부처 담당 과장 및 사무관과 외부 전문가 3명이 주제발표를 하면서 시작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전기차와 공공충전인프라 보조금과 보급 활성화를 책임지고 있으면서 2024년 보조금 정책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 류필무 과장은 ‘전기차 보급 정책 및 보급 상황’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최보선 과장은 ‘자동차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차 전환 및 수출지원 대책’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여 자동차 부품산업의 적기 전환을 위한 3대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으며 미래차 글로벌 3강으로 가기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발표자인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 김혁 사무관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전기차 화재문제 등 전기차의 안전을 확보할 안전정책 방향에 대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배터리 안전정책 방향’의 주제로 발표하면서 구동축전지 안전기준 및 구동축전지 국제기준 논의 동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항목 도입과 전기차 배터리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안전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부 세션의 첫 번째 발표자인 자동차융합기술원 이항구 원장은‘전기자동차산업의 현황과 전망’의 주제로 세계 전기차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한 예측과 국내 전기차산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면서 앞으로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이에 따른 준비해야 할 과제와 전망에 대해 언급했다.

이항구 원장은 기존 기계 위주의 하드웨어 제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중심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런 발 빠른 변화에 맞추어 우리 산업계도 연구개발 투자와 인재양성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손영욱 본부장은‘전기차 충전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인증, 보조금 지원등에 대한 정책 방향 및 전망’ 주제로 발표하면서 국내외 충전인프라 시장 현황과 전망과 정책방향에 대한 내용과 충전기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관련 업계에서 노력이 필요하다고 충전인프라 생태계 전반에 대해 짚어주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환경정책연구원 한진석 연구위원은‘전기차 보급촉진을 위한 정책 방향’의 주제로 국내외 전기차 보급현황 및 정책 방향과 총 보유비용 현황에 대한 전망을 하면서 전기차 보급 활성화의 장애요인인 규제정책 해소와 새로운 지원정책 및 인센티브 발굴을 통해 보급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제발표가 이어진 후 질의 응답에서는 전기차보조금 정책과 충전인프라 보급계획에 대한 정부의 정책에 대해 질의가 이었졌다.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이민하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과 전기차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정책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정부 3개 부처의 정책 방향과 전문가의 전망과 로드맵을 내다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전기차 산업발전과 함께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더불어 충전인프라 구축에 정책개발과 규제개선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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