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수소에너지산업 육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과 관련,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3일 충청남도 보령시청에서 충남도청, 보령시, 현대엔지니어링,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아이에스티이와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28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선정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내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하루 1000kg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플랜트를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날 체결식 참가자들은 수소생산기지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상호 간 협력체계 구축과 수소관련 인프라 사업의 활성화 촉진 등 다양한 수소에너지 산업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중부발전은 글로벌 전력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정책에 대응, 청정수소 생산과 발전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에너지전환에 따른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가치투자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지역의 수소 전주기 Value Chain(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친환경으로 미래를 여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청정수소 생산기지의 안전한 건설을 지원하고, 다년간의 발전소 운영·정비 경험을 활용한 안정적인 수소플랜트 O&M을 수행, 탄소중립 달성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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