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감사 확립 및 사회적 책무 실현 노력 인정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14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사)한국공공기관 감사협회 주관 ‘2023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기관 대상’은 1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내부감사, 공직기강·청렴윤리, 적극행정면책 및 컨설팅 감사, 사회적 가치 제고 등 4개 부문을 평가해 타 기관에 모범사례가 되는 가장 우수한 1개 기관에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한수원은 올 한해 원전 건설단계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설계요건과 구매규격서, 공급자 문서가 모두 일치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형상관리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고, 예방 감사의 확립을 위해 감사제도를 개선했으며, 공공기관의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체계적인 감사전문성 확보를 위한 감사전문원 제도를 신설했으며, 전사 리스크 관리와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방안을 수립하고 관련 규정을 제정했다. 아울러 직원 설문 결과를 반영한 청렴문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청렴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최익규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개념 등을 활용한 선진감사 기법을 수립, 적용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고, 원전 안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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