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충전인프라 기술·에너지시스템 전주기 활용 분야 공동 연구 협력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회장 김구환, KEMIA)가 친환경 자동차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개발에 나선다.
KEMIA는 지난 14일 자동차융합기술원(JIAT)과 에너지신산업 및 친환경 미래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 혁신 수요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사업화해 에너지혁신벤처를 육성하고 친환경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친환경 충전인프라 기술, 에너지시스템 전주기 활용 분야의 공동 연구 협력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및 친환경 미래차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와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협력사업 및 투자 지원을 통해 에너지혁신벤처 육성에도 힘써 나가기로 했다.
김구환 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 회장은 “앞으로의 친환경 자동차는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 서비스에도 참여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KEMIA와 JIAT는 공동으로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EMIA는 지난해 4월 설립 이후 국내 에너지혁신기업 발굴과 관련 산업 발전 및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회원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에너지혁신산업의 생태계 활성화 및 에너지 중소혁신기업의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JIAT는 자동차 및 부품 기업의 기술 개발과 산업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전라북도 출연 연구기관으로서 창의적 미래차 생태계 구축, 실용화 융복화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통해 미래차 생태계 조성으로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