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내년 4월 30~5월 3일 열린다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내년 4월 30~5월 3일 열린다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3.12.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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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법무법인 세종에서 ‘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개최
ICC제주‧중문관광단지'글로벌 친환경 e-모빌리티와 에너지산업 대전환 플랫폼'
김대환 위원장 "‘e-모빌리티 산업 플랫폼’ 명성 걸맞은 고품격 프로그램 구성"
지난 14일 법무법인 세종에서 열린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문국현 공동위원장과 김대환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 엑스포인 '제 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가 ‘글로벌 친환경 e-모빌리티와 에너지산업 대전환 플랫폼’을 모멘텀으로 내년 4월 30~5월 3일까지 4일간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명실상부한 ‘e-모빌리티의 올림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제e-모빌리티엑스포(공동이사장 김대환․ 문국현)는 지난 14일 법무법인 세종에서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조직위는 공동이사장으로 문국현, 김대환 위원장을 비롯해 조환익 전 한국전력 사장, 이승훈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 국내 e-모빌리티업계 및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로 구성돼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김대환 세계 e-모빌리티엑스포 이사장, 문국현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 회장, 조환익 전 한국전력 사장, 이승훈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 고문현 한국ESG학회장,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장,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연합회장, 정연석 한국UAM협의회장, 황성익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한국전기선박협의회 상임회장 길홍근, 이영재 도로교통공단 ESG연구실장,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김인환 연구박사, (유)섬이다 김종현 대표이사, 세계e-모빌리티협의회 박종천 사무총장.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서울시 체육회장), 박종우 삼성SDI소재부문 상담역, 손욱 한국형리더십개발원 이사장, 국민대 정구민 교수, KIST 문영준 겸임교수, 우리들의미래 차상민 자문역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신정익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이날 신정익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위원회 사무총장은 2024년 주요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내년 4월 30~5월 3일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는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로서 명실 공히 ‘e-모빌리티의 올림픽’이라는 명성과 전통에 걸맞은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글로벌 e-모빌리티의 빠른 진화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와 콘퍼런스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체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전기차뿐 아니라 전기선박과 UAM(도심항공교통), 로봇, 전동․자율주행 농기계 등 다양한 e-모빌리티 비즈니스 플랫폼을 조성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한다.

특히 미국 실리콘 벨리 투자 유치 포럼과 한국엔젤투자협회 TIPS경진대회의 정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비즈니스 엑스포로 e-모빌리티 수출전진기기 대한민국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현장 및 버추얼 전시회를 통한 비즈니스 전시회, 글로벌 바이어 초청을 통한 100개사, 500건의 1:1 상담 B2B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50개국 150여개 세션의 글로벌 e-모빌리티 컨퍼런스는 ▲비즈니스 포럼 ▲학술포럼 ▲정책포럼 등으로 나눠 다양성을 가진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IEVE가 ‘전기차와 에너지전환의 다보스포럼’으로 지속성을 담보한다.

한국과 중국․일본․아프리카․아세안 간 모빌리티와 에너지 분야 협력을 증진하는 포럼과 제5회 미래에너지 전환 세미나, 제6회 한반도 전기차정책 포럼 등도 더욱 고도화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세부적으로 세계전기차협의회 제9차 이사회 및 총회, 제6회 실리콘 밸리 투자유치 비즈니스 포럼, 제6회 한반도 전기차 정책 포럼, 한중일 EV포럼, 제6회 전동화․자율주행 농기계 정책 포럼, 제 8회 전기차․자율주행차 국제포럼 등이 진행된다.

또한 제 7회 국제 EV표준포럼, 글로벌 UAM포럼, 제 2회 한국엔젤투자협회, ITPS경진대회, 제2회 국제전기선박엑스포 포럼, 제5회전력산업의 발전방향, 제2회한-아프리카 모빌리티 에너지 포럼, 글로벌 배터리 포럼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내년‘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에서는 동시 개최 행사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제3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30개 대학교 100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한층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열린다.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은 “내년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는 e-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빠른 진화를 촉진시키고 글로벌 전문가들이 아젠다를 공유하고 숙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며 “단순 전시회를 넘어 B2B, B2C, B2G 등 다양한 형태의 실질 비즈니스의 장으로도 크게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내년은 엑스포 11주년을 맞는 만큼 명실공히 ‘e-모빌리티 산업의 플랫폼’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고품격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하고 있다”며 “최상의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단계에서부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국현 공동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국현 공동조직위원장은  "새로운 변화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마침 인도정부로부터 러브콜이 와, 요청한 내용은 국가관, 실리콘밸리와 관련 인도 유망기업들이 미국만 바라보지 말고 공대와 출신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한국 벤처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안팎으로 신모델을 개척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승훈 명예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저탄소 시대, 에너지전환에 따른 전기차 대중화를 불가피하며, 앞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발판이 될 것"이라며 "e-모빌리티로 명칭 바뀐 만큼 국제 전기차, 폐자원, 소부품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을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표준화로 상생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식 회장은 "내년 엑스포 기대감이 크며, 제주도의 녹색바람이 국가 자동차 산업에도 밑그림이 될 수 있을 것"라며 "미국 경우 로보자동차를 활용한 화성에서 화산재 흙을 퍼오는 경진대회가 있다."고 엑스포가 그 역할을 제주도에서 할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종수 회장은 "전기차 배터리 소재와 무게를 줄이는 경량화 기술개발에는 갈 길이 멀다."며 "장비와 소재부품, 소프트웨어까지 얼라이언스로 구축하는데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폐자원에 따른 자원 국산화, 리사이클링을 통한 분야까지 연계한 모빌리티 엑스포가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연석 회장은 "카본 기술에 대한 밀접한 부분에서 전기차 기술과 직결돼 있고, 더불어 국내 항공산업은 우주항공청 발족을 위한 준비도 한창"이라며 "전기차 산업은 소재와 연결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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