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선도적 참여, 공정거래 문화 정착 기여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3년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부발전은 지난 6월19일 수탁기업 338개사와 함께‘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선도적으로 참여, 납품대금 연동제 활성화 및 현장 안착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주요 원재료 가격 급등에 대한 위험을 수탁기업과 분담하기 위한 것으로, 중부발전은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해 이 제도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중부발전은 연동제 시행에 앞서 2021년 12월 협력 중소기업의 공급원가 인상분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납품대금 조정 협의제도 기준을 입찰공고에 반영해 운영해왔다.
공기업 최초로 도입된 이 기준에 따라 협력사들은 최근 3년간 추가로 약 128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인상분을 받게 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중부발전은 조정협의 제도의 도입을 통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조기에 안착시켰다는 공로도 인정받았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납품대금 연동제의 조기 도입과 실효성있는 운영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형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 구축에 기여했다는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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