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서산지사 입출하 물량 10억 배럴 달성했다”
“석유공사, 서산지사 입출하 물량 10억 배럴 달성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3.12.21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유사 등에 비축유·비축시설 지원 통해 석유 수급 안정 기여
비축사업 운영 수익으로 비축관리비 자립 성과 일궈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가 입출하 물량 10억 배럴을 달성했다.

석유공사는 21일 서산지사에서 서산지사 개소 후 10억 배럴 입출하 물량 달성을 경축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산지사는 원유 1100만 배럴과 휘발유 등 석유제품유 360만 배럴 용량의 총 28개의 지상탱크를 보유하고 충청지역 정유사 및 석유화학업체와 인접해 있는 중부권 전략비축시설이다.

서산지사는 2005년 개소 이후 정부 석유비축계획에 따른 비축유 확보를 추진해 왔으며 이와 동시에 인근 정유사 및 석유화학업체에 비축유와 비축시설을 대여함으로써 국내 석유수급 안정에 기여해 왔다.

개소 이후 지난 8월까지 서산지사는 단 한 건의 산업재해 발생 없이 총 2000회의 입출하와 10억 배럴의 입출하 물량을 동시에 달성했으며 이 기간동안 누적수익 약 5000억원을 창출했다.

이러한 누적수익은 초기 건설비용(약 41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정부 예산에 의존하던 비축기지 관리비를 비축사업 운영 수익으로 충당함으로써 비축관리비 자립을 이뤄내고 국민 세금 부담을 경감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석유비축사업은 국가 에너지 안보의 매우 중요한 축”이라며 “서산지사의 무사고 입출하 10억 배럴 달성은 석유공사와 협력업체 모든 구성원들의 노고가 있어 가능했던 결과”고 격려했다.

한편, 서산지사는 여수지사에 이어 입출하 물량 10억 배럴을 달성한 두 번째 비축지사다.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석유비축사업을 통해 석유수급 위기 대응능력을 확고히 함은 물론 비축기지 관리비 자립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 비축기지
서산 비축기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