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공영화 대토론회’ 개최… 주민이익 공유 기반 논의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재생에너지공영화를 통한 주민이익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녹에연은 지난 14일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재생에너지공영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전남도의회에서는 제정된 ‘전라남도 재생에너지 사업 공영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재생에너지사업의 공영화 지원 및 지역사회, 생태계 공영·공존에 대해 논의했다.
1부에서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사업의 필요성,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거버넌스 활성화,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등에 대해 발표했고 2부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의 운영상 주민이익현황, 영농형 태양광 보급·확산을 위한 정책 제언, 전남도의 향후 정책 추진 방향성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녹색에너지연구원에서는 앞으로도 전라남도 지역의 공공기관으로서 재생에너지공영화 사업을 통해 주민의 복리를 증진하고 지역산업 생태계가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지원하겠다” 밝혔다.
한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2023년부터 재생에너지공영화 사업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공영화 주민역량 강화 교육, 마을 및 단체를 대상으로 주민 조합설립 컨설팅, 주요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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