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내 등유 판매량 급증… 소비자 피해 방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동절기 한파로 강원지역 내 등유 판매량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방지 및 권익보호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품질 및 불법행위 등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석유관리원 강원본부(본부장 한관욱), 지자체(횡성군청 등)와 합동으로 강원지역 내 등유 판매량 및 소비자 민원 기반의 의심업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여부(정품·정량)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가정용 기름보일러 등을 활용하는 취약계층의 생명과 화재 등 피해 방지를 위해 적합한 품질 및 정량 검사를 실시, ‘안전한 겨울나기’를 실천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 강원본부 관계자는 "동절기 한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보다 안전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소비자 피해 및 권익보호를 위해 가짜석유유통 및 정량미달판매 의심 신고센터(오일콜센터, 1588-5166)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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