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소규모 도급사업장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26일 공단이 추진하는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 사업 수거용역 현장인 충청남도 서산시 간월도항을 방문,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활동에서 도급사업장 근로자에게 동절기 안전보건예방 가이드를 배포하고, 예방 기본수칙 이행 교육과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더불어 외기온도에 상시 노출되고 있는 실외 근로자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물품(방한 귀마개, 넥워머, 핫팩)을 전달하고 현장 근로자 소통을 통해 안전보건 의식을 제고했다.
공단은 2023년 도급사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도급사업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를 수립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수급업체의 안전보건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세오 공단 상임이사 겸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 “공단에서 지원한 물품이 동절기 동안 근로자의 안전보건환경을 유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공단은 수급업체와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현장 소통에 귀 기울이며 맞춤형 근로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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