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에너지사랑과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바우처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26일 울산 본사에서 하나은행 및 사단법인 에너지사랑과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로봇자동화기술(RPA)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세대를 주기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복지단체와 연계한 현장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의 실질적인 서비스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바우처 신청 및 사용 지원 체계 고도화, 복지 대상자 및 관계자 대상 홍보 강화 등 에너지 복지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영배 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하나은행은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사업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에너지사랑 측에 전달했다. 이재현 하나은행 부산울산본부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에너지복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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