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구자균 /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신년사] 구자균 /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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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0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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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수출 300억불 세계 5위 전기산업 강국 진입

갑진년(甲辰年), 청룡(靑龍)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용은 큰 희망과 성취의 상징으로 전기산업인 여러분들도 용의 기운을 받아 더욱 힘찬 한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최근 세계경제는 예상치 못한 무력 충돌, 청정 에너지 전환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자원지도의 재구성,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 등 획기적 전환기를 맞고 있으며, 고물가-고금리-저성장 고착화로 뉴 레짐(new regime) 시대에 진입해 있습니다.

전기산업계도 새로운 시대적 변화를 기회 삼아 생존 경쟁에서 승자가 되기 위한 전략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진흥회는 ‘전기산업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의 수립과 완성을 통해 탄소중립, 디지털 대전환 및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는 신(新) 성장동력 창출과 비전을 제시하여 전기산업의 지속성장과 역량을 높여 나가고자 합니다.

지난해 전기산업 수출 150억불 달성을 토대로 수출강국 진입의 대장정을 열고자 하며,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 )의 마음 가짐으로 수출 전략화 실현에도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오는 4월 개최되는 ‘한국전기산업대전’은 ‘Sustainable Energy Technologies’ 주제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최첨단 혁신기술과 에너지신산업 미래 트랜드를 지향점으로 대한민국 최대·최고의 전기에너지 전문 국제전시회로 자리 매김해 나가겠습니다.

신 남방 국가 수출촉진과 신규 거래처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일렉트릭에너지쇼(Electric Energy Show)는 오는 9월, 베트남 핵심산업 인프라지역인 빈증성에서 개최하여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확립하겠습니다.

한국전력, 발전6사 등 전력공기업들과 함께 회원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해외시장정보 플랫폼 고도화 및 수출 유망지역 해외마케팅지원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기차 및 항만 등 전기산업-주력산업 간 연계 초격차 기반 R&D 사업 확대 기획, 한·중 FTA 및 탄소중립 등 글로벌 통상 대응을 위한 소재부품장비사업, E-모빌리티 기술개발 사업 등의 협업 R&D 과제를 수행하여 지속가능 성장의 핵심인 기술개발과 기술경쟁력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전기산업인 여러분!

글로벌 전기산업 시장은 신재생 에너지 확대와 전력설비 증대 및 교체 등의 신 수요창출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전기산업계 모두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고도 진취적인 자세로 대처하여 강건한 전기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호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진흥회는 ‘2030년 수출 300억불 세계 5위 전기산업 강국 진입’을 목표로 전기산업의 신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산·학·연에 계신 여러분도 일체감과 희망적인 발전 솔루션을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 좋은 기운으로 여러분들의 뜻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시고, 청룡을 타고 비상하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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