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티케이엘리베이터(TK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서득현)는 12일 ‘승강기 안전체험교육’ 운영을 위한 기금 3000만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승강기 안전체험교육은 TK엘리베이터가 주관하고 사랑의열매가 행정 및 자문을, 한국생활안전연합에서 대상자를 모집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TK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어린이 단체를 천안 엘리베이터 캠퍼스에 초청해 ‘승강기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그 대상을 일반인 가족까지 확대해 총 4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TK엘리베이터는 사랑의열매와 수년간 기부 약정을 맺어 협력관계를 유지해왔고, 2021년에는 업계 최초로 고객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승강기 안전체험교육은 단순 기부를 넘어 업계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을 위해 공동 기획한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오는 2월 예정된 첫 번째 교육은 어린이 단체 소속 20여 명이 참가해 ▲승강기 안전 이론교육 ▲추락안전체험 참관·실습 ▲테스트타워 견학 ▲안전 OX 퀴즈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엘리베이터 모형 제작 키트와 생존 구호물품이 기념품으로 지급된다.
서득현 TK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평소 천안 캠퍼스를 견학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아 올해부터는 일반 가족 단위까지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며 “최근 승강기 산업 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엘리베이터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승강기 안전과 함께 TK엘리베이터의 제조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