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 공사 본격 착공… 8월까지 24억원 투입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정범수)는 올해 8월까지 24억원을 투입, 서귀포시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지인 온평항과 하효항의 조성공사에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시 온평항 일원에서 진행되는 조성공사는 약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온평항 준설 ▲물양장 보강 ▲온평항 부지정비 ▲선양장 정비 ▲노을 문화마당 조성 ▲온평 해뜨락 조성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하효항 일원에는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TTP 보강 ▲하효항 진입로 정비 ▲하효광장 조성 공사가 실시되며, 어민의 어업환경 개선은 물론 어항시설을 사용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성도 확보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제주지사는 이번 조성공사를 시작으로 온평항의 해녀고팡 조성, 바다드림센터 조성 등의 사업과 하효항의 해녀편의시설 건축, 쇠소깍 검은 모래찜질체험 센터 신축 등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입에 기여할 예정이다.
제주지사 관계자는 “이번 조성공사를 통해 서귀포시 온평항과 하효항이 지역의 특색을 담은 새로운 모습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