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지자체 손잡고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강화한다”
“중앙정부·지자체 손잡고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강화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4.01.18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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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7개 광역자치단체·에너지 유관기관과 ‘중앙-지방 에너지 효율혁신 협의회’ 개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를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영상회의를 통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에너지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지방 에너지 효율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에너지 절약・효율 혁신 및 안전관리 강화 등 주요 에너지 현안에 대해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 간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에너지바우처, 등유바우처, 등유‧액화석유가스(LPG) 구입 지원 등 난방비 지원사업의 이행현황을 지자체별로 점검했다.

또한 지원 대상자가 거동 불편 또는 자격 여부‧사용 방법 등을 몰라 에너지이용권을 활용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 가구 모니터링 강화, 이용권 전달 핫라인 운영 등 전달체계 개선과 함께 맞춤형 1:1 채널을 활용한 사용정보, 비대면 결제 시스템 활용 등의 홍보 강화에도 지자체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교체사업, 전기·가스 캐시백 등 산업부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 절약·효율혁신 정책을 안내하고 지자체에서도 국민참여 확대, 정책 제언 등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난방기구 등 에너지 사용시설·기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등 관내 보일러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 확대 등 사고예방을 위한 지자체의 관심과 점검을 강조했다.

최남호 2차관은 “중앙정부의 정책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적극적 역할이 핵심”이라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에너지 절약 실천,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노력과 함께 중앙정부의 정책·사업이 기초지자체와 소속·산하기관까지 신속히 전파될 수 있도록 중앙-지자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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