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신진이엔티 사용승인허가·디앨 건축허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국가산업단지 2공구 내 신진이엔티와 산단 1공구 내 디앨에게 각각 사용승인허가와 건축허가를 승인했다.
유압기기 전문업체인 신진이엔티는 제철 설비용 및 특수 중장비용 실린더, 특수유압 파워유니트 등을 설계·제작하는 회사로 총 3동의 공장건축물을 지상 1층, 연면적 약 2050m2 규모로 준공 처리돼 제품 생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디앨은 금속탱크, 트레일러, 특장차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서 총 3동의 공장건축물을 지상 1∼2층, 연면적 약 9300m2 규모로 건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총 167억원을 투자해 94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으로 향후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가게 되면 청·중장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그간 주춤했던 전북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현재 12건의 건축 인허가 검토가 진행 중인 새만금에 단기간 투자 유치가 급증하면서 공장 건축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기업의 공장 건축에 차질이 없도록 건축 관련 행정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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