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노르, 전 세계 국가에 세금 기여 한 몫 했다”
“에퀴노르, 전 세계 국가에 세금 기여 한 몫 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4.01.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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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92억 달러 세금 납부… 전년 대비 높은 에너지 가격·유럽지역 가스 생산량 증가 영향
파트너 국가서 자연 자원 개발해 창출하는 가치 대해 공정하게 해당 국가 몫을 지불해야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노르웨이 국영 종합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가 지난해 12월 ‘2023년 세금 기여 보고서’를 내고 2022년 한 해에 492억 달러의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2022년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가격이 높은 변동성을 보인 한 해였다. 에퀴노르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유럽 최대의 가스 공급업체로 올라선 해이기도 하다.

에퀴노르의 2022년 납세액 492억 달러는 세금, 정부 기밀 권한, 로열티 및 수수료로 이뤄져 있다. 이 중 443억 달러는 에퀴노르의 사업 비중이 가장 큰 노르웨이에 납부됐다. 2022년 재무 결과는 2021년 대비 높은 에너지 가격과 유럽 지역의 가스 생산량 증가에 큰 영향을 받았다. 에퀴노르는 2022년 한 해에 걸쳐 안정된 운영 성과를 보이며 에너지 안보에 기여했다. 납부한 세금은 정부와 관계기관이 복지를 증대시키고 사회를 안정화하는 기회를 만들어 내는데 일조하고 있다.

세금 기여 보고서는 에퀴노르가 사업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각 국가와 지역에서 납부한 법인소득세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 보고서는 에퀴노르의 세금 정책, 준수, 및 거버넌스에 대한 접근 방식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에퀴노르 코리아의 비욘 인게 브라텐 대표이사는 “에퀴노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납세자 중 하나로 2022년 한 해에만 에퀴노르가 사업을 운영하는 전 세계 국가들에 약 500억 달러에 이르는 세금을 납부하는 기여를 했다”며 “한국과 같은 파트너 국가에서 자연 자원을 개발해 창출하는 가치에 대해 공정하게 해당 국가의 몫을 지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세금은 정부의 역할을 강화하고 ‘자연자원을 사람과 사회의 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전환한다’는 에퀴노르의 목표와도 일치하는 것으로 이는 에퀴노르의 사회적 기여의 일부분으로 한국에서 진행하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에너지 자원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리스크와 보상이 공정하게 분배되는 균형을 이루는 조세 제도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강화하는데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에퀴노르는 균형 잡힌 조세 제도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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