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주요 광물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주요 광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3주 유연탄 가격은 톤당 124.76 달러로 전주 대비 3.9%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1%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철광석도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 및 주요국 수출량 확대에 따라 가격이 내려갔다. 톤당 128.79 달러로 전주 대비 5.9% 하락했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중국 주요 항구의 철광석 재고량 확대 및 브라질의 철광석 수출 증가로 하방 압력이 생겼다.
구리 역시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 및 칠레 증산 전망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톤당 8,243 달러로 전주 대비 0.7% 하락했다.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 및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우려 심화에 따른 미 달러화 가치 상승 및 칠레의 증산 전망으로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다만 주요 거래소의 재고량이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하방 압력이 부분 상쇄됐다.
니켈은 미 연준 조기 금리 인하 기대 약화 및 공급 과잉에 따라 하락했다. 톤당 15,930 달러로 전주 대비 0.9% 떨어졌다. 미 연준 조기 금리 인하 기대 약화 및 인도네시아 정제련 생산 능력 확대에 따른 공급 과잉 심화로 재고량 증가하면서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다만 주요 기업의 니켈 광산 가동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방압력이 상쇄됐다. 반면 우라늄은 파운드당 105.81 달러로 전주 대비 10.6% 상승하면서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광종 |
연평균 |
주간 평균 |
|||
‘22 |
‘23 |
1.2주 |
1.3주 |
전주비(%) |
|
유 연 탄 (연료탄) |
348.65 |
173.32 |
129.79 |
124.76 |
↓3.9 |
우 라 늄 |
50.54 |
60.49 |
95.66 |
105.81 |
↑10.6 |
철광석 (중국수입가) |
120.26 |
119.32 |
136.87 |
128.79 |
↓5.9 |
구리(동) |
8,797 |
8,478 |
8,301 |
8,243 |
↓0.7 |
아 연 |
3,478 |
3,478 |
2,494 |
2,488 |
↓ 0 .2 |
니 켈 |
25,605 |
21,474 |
16,077 |
15,930 |
↓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