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산재 예방 긴급 현장점검
부산시·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산재 예방 긴급 현장점검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4.01.24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안전 거버넌스 활성화 등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모색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부산시는 24일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에서 안전보건공단과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현장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최근 부산지역 산업 현장에서 사망사고 10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 부산 경영자총협회장, 건설협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부산 산업 재해 발생 현황과 기관별 산업 재해 예방 대책 등을 보고 받고 예방대책을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산업안전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의 역할, 안전을 습관화하는 안전문화 정착의 중요성, 안전보건주체로서 사회구성원 모두의 책임 있는 역할이행 등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검회의에 이어 부산시,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은 ‘온천 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건설현장을 찾아 합동점검에 나섰다.

점검 기관들은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알아보고 건설업 현장에서의 사고다발 요인에 대해 주의를 요하며 안전 확보를 재차 당부했다.

아울러, 부산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부산은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24일 70여 곳의 산업현장을 방문해 3대 사고, 8대 위험요인을 중점으로 안전보건 조치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산업 재해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시 노동청, 공단이 산업 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부터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관계기관들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ㅎ 사망재해 취약분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