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과 (재)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이세중)은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수출상담회 지원사업’을 통해 6개월동안 10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 직·간접 수출계약액 40만6952달러, MOU 체결 6건(총 230만달러 규모), 일자리창출 17명 등의 성과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한전KDN과 함께일하는재단이 수출 활로를 모색하는 국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3년 10개사를 포함해 3년간 총 27개사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했다.
세부적으로는 ▲온라인 수출상담회(66건) ▲바이어 초청 오프라인 2차 상담회(24건) ▲해외 개척자금 기업별 500~1000만원 ▲수요맞춤형 수출지원 등 다방면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온라인 수출상담회의 연장선으로 진행한 바이어 국내 초청 오프라인 2차 상담회를 통해 6개 참가사 가운데 4개사가 매칭된 바이어사와 총 6건의 MOU를 체결하고, 그 중 3개사가 2024년 상반기 수출을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등의 높은 효과를 보였다.
상담회를 통해 총 20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한 (주)티에이비 오환종 대표는 “수요맞춤형 지원 및 해외판로개척 사업비 지급을 통해 참가사 입장에서 수출에 필요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고, 특히 상담회에서 우리 제품에 관심도가 높은 해외 바이어사들이 매칭되어 시장동향을 살필 수 있었던 부분이 해외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앞으로도 국내 사회적경제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