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발생 예상 지난주, 수요감축DR시험 등 통해 안정적 운영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2월 1주(1월29일~2월2일)차 전력수급은 예비율이 20%대에서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력당국의 예상이 나왔다.
29일 전력거래소의 '주간 전력수급 실적 및 전망 -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9주차'에 따르면, 지난 1월 4주(1월22일~1월26일)의 경우, 한파 및 서해안 중심의 강설로 인해 전력수요는 84.4~89.2GW를 기록했으며, 예비력 15.8~18.2GW(예비율 17.7~21.6%)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한파 및 폭설로 수요급증이 예상된 지난주를 '전력수급 유의기상 감시주간(Weather Watch)'으로 정하고, 기상모니터링 강화 등 비상 대응력을 최고조로 유지했다. 그리고 피크발생이 예상된 이틀간(1월23일~24일)에는 수요감축DR시험(약 1.1GW)을 통해 안정적으로 전력수급을 운영했다.
아울러 이번 2월 1주는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주 중반 흐리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전력수요는 82.3~85.5GW, 예비력은 18.7~20.9GW(예비율 21.9~25.5%)로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 2월 1주차 전력수급 전망 [단위 : GW, %]
구 분 |
1.29(월) ∼ 2.2(금) |
공급능력 |
102.8 ∼ 104.2 |
전력수요 |
82.3 ∼ 85.5 |
예비전력 |
18.7 ∼ 20.9 |
(예비율) |
(21.9 ∼ 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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