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LX판토스, 재생에너지 통해 녹색물류 실현한다
동서발전-LX판토스, 재생에너지 통해 녹색물류 실현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4.01.30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류센터에 지붕태양광 설치 및 직접 PPA로 거래
(오른쪽)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왼쪽) LX판토스 이용호 대표
(오른쪽)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왼쪽) LX판토스 이용호 대표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지난 29일 종합물류기업인 LX판토스(대표이사 이용호)와 서울 종로구 LX판토스 본사에서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물류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X판토스는 자사 소유의 물류센터를 사업부지로 제공하고, 동서발전은 태양광 발전소의 설계·건설·운영 전 과정과 사업관리 및 전력거래에서 총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동서발전과 LX판토스는 태양광발전소 직접PPA(Power Purchase Agreement)를 체결하고, 경기도 안산시 시화MTV 물류센터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직접PPA는 재생에너지를 기업이 직접 구매해 사용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에 비해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LX판토스는 물류센터에서 사용할 재생에너지를 20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약 1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게 됐으며, 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되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LX판토스의 녹색물류 실현 파트너로서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LX판토스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동서발전의 신재생 사업 경험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두 회사가 가진 사업역량을 결합한 효과적인 ESG 협업 모델이자 LX판토스가 추구하는 친환경 전환 실천 사례”라며 “국내·외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한화솔루션, 샤넬코리아 등 국내·외 기업과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 체결,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태양광 사업개발, 지역상생 대규모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기관 및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또한 RE100 추진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 전담부서도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