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인도 최대 전기 스쿠터 브랜드 중 하나인 애더 에너지가 Siemens Xcelerator 산업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도입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애더 에너지는 이를 통해 설계 및 엔지니어링 사이클 타임을 줄이고 제품 품질을 개선하며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게 됐다.
애더 에너지는 지난 2018년 제품수명관리를 위해 지멘스의 Teamcenter®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설계 반복을 없애고 올바른 최초 접근 방식을 채택해 설계와 엔지니어링 주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중요한 핵심 성과 지표를 달성할 있도록 지원받았다. 이후 애더 에너지 팀은 전산 유체 역학을 위한 Simcenter™ STAR-CCM+ 소프트웨어와 Simcenter™ 물리적 테스트 솔루션을 활용해 내구성과 소음 및 진동(NVH)에 대한 사내 테스트 체제를 강화했다. 가장 최근에는 애더 에너지 차량 엔지니어링 팀이 레거시 시스템에서 모든 기존·신규 차량 플랫폼을 위한 신제품 개발과 엔지니어링을 진행하기 위해 지멘스의 NX™ 소프트웨어로 전환했다.
애더 에너지의 공동 창립자 겸 CTO인 스왑닐 자인은 “지멘스의 툴을 활용한 시뮬레이션과 가상 테스트를 통해 시간을 단축하고 반복 테스트에 소요되는 리소스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고 스택업 분석을 통해 처음부터 올바른 설계를 수행해 엔지니어링 변경을 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BOP' 관리를 도입해 제조 공정 제어까지 지멘스 툴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로버트 존스 글로벌 세일즈 및 고객 성공 부문 총괄 수석 부사장은 최근 애더 에너지 시설을 방문해 “애더 에너지와 협력해 혁신적인 제품을 인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역량을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Siemens Xcelerator는 e-모빌리티 제품 개발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보다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운송 수단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