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G-TOPS(수출지원 출자회사)와 함께 사우디 우수바이어를 초청,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로촉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G-TOPS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촉진하고자 마련됐으며, 사우디 Kanoo社(발전운영 및 자재구매) 바이어 및 우수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남동발전은 이번 상담회가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에 사우디 Kanoo社에 다양한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한 후 관심품목을 선정하도록 사전매칭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1090만＄(17건)의 수출상담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상담회에 참석한 Kanoo社 구매담당자는 “품질이 우수한 한국 중소기업 기자재를 지속적으로 구매할 의사가 있음을 밝히고 자국의 발전설비 기자재 시장에 한국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수출대행 전문 출자회사인 G-TOPS를 통해 누적수출 1900만＄을 달성하였고, 중소기업 대상으로 글로벌 수출 마케팅사업, 수출시범사업, KOTRA 해외지사화사업 등 다양한 해외 판로개척 사업을 통해 잠재바이어 467사를 발굴, 900만＄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남동발전은 향후에도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촉진을 위해 G-TOPS, KOTRA 등 수출지원 전문기관과 협업, 수출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판로개척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