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지라 “하마스가 이스라엘 휴전협상안 제안 받고 검토 중” 보도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국제유가가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 임박 소문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1일 브렌트는 전일 대비 배럴당 1.85 달러 떨어진 78.70 달러, WTI는 2.03 달러 하락한 73.82 달러, 두바이는 2.10 달러 내려간 80.31 달러에 마감됐다.
알자리라는 이스라엘이 휴전에 동의했다고 보도한 후 이 게시글을 삭제하고 하마스가 휴전협상안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등은 협상 논의가 아직 초기단계에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진행된 OPEC+ JMMC(공동 장관급 모니터링 위원회)는 지난해 11∼12월 생산량을 검토하고 OPEC+ 협력 체제에 높게 부합한다고 평가하며 현재 생산 정책을 유지했다. OPEC+ 관계자는 “1분기 자발적 공급감축(220만b/d) 연장 여부를 3월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Indiana주 Whiting에 위치한 43.5만b/d 규모의 BP사 정제설비가 전력 공급 차질로 인해 가동이 중단됐다.
ISM(공급관리협회)이 발표한 1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49.1로 전월(47.1) 대비 개선됐다. 또한, 2023년 4분기 미국 비농업 노동 생산성이 연율 3.2% 상승해 시장 예상(2.5%)을 상회하며 인건비 상승을 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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