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리튬이온 이차전지 ESS 시장 ‘235GWh’까지 성장한다”
“올해 리튬이온 이차전지 ESS 시장 ‘235GWh’까지 성장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4.02.05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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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27% 성장… 약 400억 달러로 전년비 14% 증가
2035년 618GWh·800억 달러까지 성장 예측
ESS 시장, 일시적 침체 우려되는 EV 시장 대체할 유일한 대안
ESS용 배터리
ESS용 배터리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올해 LIB(리튬이온 이차전지) ESS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27% 성장한 235GWh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 규모는 약 400억 달러(한화 약 53조원)로 전년 대비 14%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SNE리서치에서 발행한 ‘2024 Global ESS 시장 전망(∼2035)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LIB ESS 시장 규모는 235GWh, 400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 향후 2035년 618GWh·8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LIB ESS 시장은 2023년 185GWh부터 2035년 618GWh까지 연평균 10.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요처는 스마트 그리드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북미가 꼽힌다. 북미의 LIB ESS 시장은 2023년 55GWh에서 2035년 181GWh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도 태양광 연계 ESS 사업이 크게 성장했으나 지난 2018년 국내 ESS 화재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최근에는 산업자원부 주도의 ESS 산업 발전 전략이 발표되며 시장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내 LIB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에서는 안전성이 높은 LFP 배터리를 ESS용으로 계획하며 ESS 시장에 대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ESS 시장은 EV 다음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LIB 시장”이라며 “일시적 침체기가 대두되고 있는 EV 시장으로 우려가 큰 LIB 업계에게는 ESS 시장이 거의 유일한 대안 시장”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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