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상승세로 일관하던 우라늄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주요 광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5주 우라늄 가격은 파운드당 102.52 달러로 전주 대비 1.1%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유연탄 역시 국제 유가 하락 및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톤당 118.20 달러로 전주 대비 0.1% 내려갔다.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7.4% 하락한 가운데 중국의 춘절 연휴 이전 수요 둔화 우려로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철광석도 중국의 부동산 및 건설업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톤당 133.41 달러 전주 대비 0.2% 떨어졌다. 중국의 제조업 PMI 개선에도 불구하고 헝다그룹 파산 결정 등 부동산 경기둔화 및 악천후에 따른 건설 수요 부진 우려로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반면 비철금속은 상승세를 보였다. 구리는 메이저 감산 전망 및 재고량 감소에 따라 상승했다. 톤당 8,447 달러로 전주 대비 0.9% 올랐다. 메이저 Glencore사 생산 실적 부진 및 감산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등 경기 부양책 추진 및 주요 거래소 재고량이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다만 미국의 고용 지표 강세에 따른 금리 인하 지연 우려로 달러화 가치 상승 및 중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로 상승 압력이 부분적으로 상쇄됐다.
니켈은 메이저 생산 부진 및 주요 광산 가동 중단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톤당 16,123 달러로 전주 대비 0.1% 올랐다. 중국의 헝다그룹 파산 결정에 따른 부동산 경기 불안에도 불구하고 니켈 시장은 주요 광산들의 유지보수 전환 결정으로 감산 전망이 제기되면서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다만 미 연준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및 니켈 공급 과잉에 따른 재고량 증가세로 상승 압력이 일부 상쇄됐다.
광종 |
연평균 |
주간 평균 |
|||
‘22 |
‘23 |
1.4주 |
1.5주 |
전주비(%) |
|
유 연 탄 (연료탄) |
348.65 |
173.32 |
118.28 |
118.20 |
↓0.1 |
우 라 늄 |
50.54 |
60.49 |
103.62 |
102.52 |
↓1.1 |
철광석 (중국수입가) |
120.26 |
119.32 |
133.67 |
133.41 |
↓0.2 |
구리(동) |
8,797 |
8,478 |
8,371 |
8,447 |
↑0.9 |
아 연 |
3,478 |
3,478 |
2,524 |
2,521 |
↓0 .1 |
니 켈 |
25,605 |
21,474 |
16,099 |
16,123 |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