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로 일관하던 우라늄 가격 2주 연속 하락했다”
“상승세로 일관하던 우라늄 가격 2주 연속 하락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4.02.05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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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탄·철광석, 수요 둔화 우려로 상승… 비철금속은 하락세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상승세로 일관하던 우라늄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주요 광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5주 우라늄 가격은 파운드당 102.52 달러로 전주 대비 1.1%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유연탄 역시 국제 유가 하락 및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톤당 118.20 달러로 전주 대비 0.1% 내려갔다.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7.4% 하락한 가운데 중국의 춘절 연휴 이전 수요 둔화 우려로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철광석도 중국의 부동산 및 건설업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톤당 133.41 달러 전주 대비 0.2% 떨어졌다. 중국의 제조업 PMI 개선에도 불구하고 헝다그룹 파산 결정 등 부동산 경기둔화 및 악천후에 따른 건설 수요 부진 우려로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반면 비철금속은 상승세를 보였다. 구리는 메이저 감산 전망 및 재고량 감소에 따라 상승했다. 톤당 8,447 달러로 전주 대비 0.9% 올랐다. 메이저 Glencore사 생산 실적 부진 및 감산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등 경기 부양책 추진 및 주요 거래소 재고량이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다만 미국의 고용 지표 강세에 따른 금리 인하 지연 우려로 달러화 가치 상승 및 중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로 상승 압력이 부분적으로 상쇄됐다.

니켈은 메이저 생산 부진 및 주요 광산 가동 중단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톤당 16,123 달러로 전주 대비 0.1% 올랐다. 중국의 헝다그룹 파산 결정에 따른 부동산 경기 불안에도 불구하고 니켈 시장은 주요 광산들의 유지보수 전환 결정으로 감산 전망이 제기되면서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다만 미 연준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및 니켈 공급 과잉에 따른 재고량 증가세로 상승 압력이 일부 상쇄됐다.
 

광종

연평균

주간 평균

‘22

‘23

1.4

1.5

전주비(%)

유 연 탄

(연료탄)

348.65

173.32

118.28

118.20

0.1

우 라 늄

50.54

60.49

103.62

102.52

1.1

철광석

(중국수입가)

120.26

119.32

133.67

133.41

0.2

구리()

8,797

8,478

8,371

8,447

0.9

아 연

3,478

3,478

2,524

2,521

0 .1

니 켈

25,605

21,474

16,099

16,123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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