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7일 해양과학 사각지대 및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국민들이 이용가능한 과학관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의 다양한 사회배려 복지시설·단체를 방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 이행과 소통·화합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과학관은 이날 관내 울진군장애인복지관,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지역자활센터), 경북지체장애인협회(울진군지회),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울진군지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울진군지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울진군지회) 등 다양한 사회복지시설들을 잇달아 예방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과학관의 개선·보완사항과 애로사항 등 고견을 청취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각 사회배려 시설·단체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0년 7월 개관한 과학관은 해양과학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 증진과 해양과학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해양과학 전문 교육·체험기관으로, 사회소외계층 대상 나눔교육, 힐링캠프, 해양과학 상설전시와 다양한 기획전, 해양친화교육, 해양과학 진로탐색교육, 해양과학동아리, 교사연수 등 수요자의 계층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그리고 김외철 관장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소중한 우리의 국민이자 고객이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해 폭넓은 사회복지 배려정책을 강화하고, 낮은 자세로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외철 관장은 “현장에서 어렵게 주신 고견들을 적극 수용·반영해 국민 한 분, 한 분이 소외되지 않도록 개선방안을 찾고 적극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며 “사각지대 없이 함께 향유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