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적절한 예산 분배와 국제적 연대·협력 필수"
"기후위기 대응, 적절한 예산 분배와 국제적 연대·협력 필수"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4.02.13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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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차 유엔 총회 중 의원회의' 최연숙·이탄희 의원 참석
제78차 유엔 총회 중 의원회의장 모습
제78차 유엔 총회 중 의원회의장 모습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김진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국제의회연맹(IPU)과 유엔 공동주최로 열린 '제78차 유엔 총회 중 의원회의'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국회에서는 최연숙 의원(대표단장, 국민의힘)과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분쟁의 종식: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처방'이라는 의제 아래 특별 토론을 포함한 7개 세션을 통해 ▲평화와 안보 강화 ▲기후변화 대응 ▲여성과 청년인권 증진 ▲의회외교의 역할 ▲신흥 기술의 활용 등 분쟁 방지를 위한 세부 주제를 논의했다.

우리 대표단은 각국 대표단과 전문가 패널 발표를 경청하고, 세션별 발언을 통해 국제 분쟁이 발발하는 가운데 평화와 안보를 구축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먼저, 8일 진행된 제4세션에서 이탄희 의원은 분쟁 상황을 더욱 가속화하는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예산 분배와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임을 지적하며, 기후안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9일 열린 제5세션에서 최연숙 의원은 여성과 청년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법률을 소개하고, 분쟁 상황에 놓인 여성과 청년을 위한 의회 차원에서의 법률적·재정적 지원의 확대를 당부했다.

'유엔 총회 중 의원회의'는 193개 유엔 회원국 의회의 의원들이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로, 국제의회연맹(IPU)과 유엔이 협력협정을 체결한 1996년부터 매년 2월 유엔 본부(미국 뉴욕)에서 개최되고 있다.

대한민국국회는 앞으로도 '유엔 총회 중 의원회의'에 지속적으로 참석, 대한민국의 우수한 입법 및 정책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각국 의회 대표단과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당면한 국제 현안을 해결하는 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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