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진흥회, '전기산업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한다
전기진흥회, '전기산업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4.02.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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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판로개척 지원, 소부장 및 탄소중립 R&D 등 적극 추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이 올해 '전기산업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과 국내·외 전시회 개최 등 주요 사업에 200억원 상당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해외 판로개척 지원, 소부장 및 탄소중립 R&D 추진 등 회원 친화적인 사업 추진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와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이사장 구자균)은 15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주요 사업 추진 실적 보고와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전기차·항만 등 전기산업 주력산업 간 연계 기반의 R&D, 소재부품 장비사업, E-모빌리티 기술개발 사업 등 디지털·글로벌 전기산업 협업 R&D를 발굴·기획, 산업계 이슈 및 전기산업 신(新) 성장동력 창출 기반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내수시장 활성화와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한국전기산업대전' 및 'Electric Energy Show 2024 in Binh Duong(베트남 전시회)'를 4월과 9월에 개최하는 동시에 회원사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ESS 및 PLC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생태계 육성 통합협의회 활동 확대와 전문가 초청 포럼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관련 산업 육성 방안도 마련한다.

한편 통상환경 변화가 심화되고 이종(異種) 산업간 융·복합으로 전기산업 영역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보호무역주의 및 공급망 재편,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국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전기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선점에 적극 나선다.

특히 한·중 FTA 발표에 따른 국내 전기산업 개방 리스크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기산업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을 특별사업으로 수립한다.

이와 함께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한국전기연구원 및 한국전력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회원사에 대한 고전합 시험 및 EMC 시험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기·에너지산업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도 주력한다.

이날 구자균 회장은 "친환경 및 디지털 경쟁력이 모든 산업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척도가 되는 만큼 전기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회원사와 네트워킹 및 소통의 기회를 좀 더 다양하게 마련하고, 회원들이 체감하는 사업에 집중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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