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 투자비 없이 전기요금 절감… RE100 통합 솔루션 제공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지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대표 이영호)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기업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동시에 최적의 RE100 이행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엔라이튼은 최근 충청북도 증평군 넥스플렉스 공장 지붕 위에 1.3MW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넥스플렉스는 엔라이튼의 태양광 운용리스 상품을 선택했다. 태양광 운용리스 상품은 엔라이튼이 전체 투자비를 부담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후 태양광 발전량에 대한 이용요금을 고객사가 태양광 법인에게 납부하는 방식이다. 고객사는 초기 투자비 부담 없이 태양광 발전량에 대한 이용요금 납부만으로 공장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RE100을 이행할 수 있어 경제적인 이점이 있다.
엔라이튼은 고객사가 전기요금 절감과 동시에 효율적으로 RE100을 이행할 수 있도록 RE100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엔라이튼은 고객사의 전력량을 분석하고 전기요금 절감 및 RE100 이행 효과를 감안해 최적의 사업 구조를 설계한다. 이후 전문적인 지붕 태양광 발전소 건설, O&M을 비롯한 RE100 이행까지 전 과정을 엔라이튼에서 담당한다. 이번 넥스플렉스 역시 고객사의 전기 사용 특성과 경제성 분석으로 최적화된 RE100 이행 방안을 제공했다.
넥스플렉스는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통해 연간 약 812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매년 소나무 약 6000 그루를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태양광 운용리스 상품으로 넥스플렉스가 초기 비용 투자 없이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동시에 RE100 이행 효과까지 거둘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기업들의 탄소배출량 감축 요구와 전기요금 인상에 국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통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