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 시장 확대 총력 기울인다”
“ESCO 시장 확대 총력 기울인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4.02.2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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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 참여·공공부문 ESCO 홍보 강화 등 추진
ESCO협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ESCO협회가 올해 ESCO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SCO협회는 21일 엘타워 엘가든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협회는 ESCO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에너지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 참여 ▲공공부문 ESCO 홍보 강화 ▲ODA(국제개발협력사업)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을 추진한다.

우선 ‘ESCO-탄소중립 사업화 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 동서발전과 공동으로 사업을 개발하고 있는데 현재 개발된 방법론 중에서 가장 쉽게 적용할 수 있는 4가지 아이템에 대해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공부문 ESCO사업 홍보 강화를 위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ESCO사업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자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ESCO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광역시도 산하 지자체 및 공공기관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ESCO사업 개요, 추진 절차, 회계처리 방안 설명 및 우수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개도국 ODA사업 참여도 지원한다. 올해 ODA사업 예산이 크게 증액됨에 따라 관련 사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협회와 업무협력을 하고 있는 국가(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등)와 업무협의를 통해 F/S사업 아이템을 사전 발굴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ESCO 관련 입법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ESCO 관련 법·제도 개선 ▲에너지성과 측정 및 검증제도 도입 ▲정부 및 유관기관, 단체와의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ESCO 관련 법·규정 개선과 관련해 대정부 대관업무를 강화하고 관련 문제를 언론에 이슈화해 법·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에너지사용설비 교체 시 ESCO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지속적은 업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에너지성과 측정 및 검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성과 측정 및 검증 의무화를 추진키로 했다.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이 지원된 사업을 대상으로 설비 설치 후 회수기간 동안 성과 측정 및 검증을 실시하고 보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성과 검증 과정에서 공인된 M&V 전문가가 필히 참여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이같은 사업이 추진되면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 성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되고 성과 측정 및 검증에 대한 신규 고용시장 창출 및 ESCO사업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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