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유통협회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에 최선 다하겠다”
석유유통협회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에 최선 다하겠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4.02.22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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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차 정기총회… 알뜰주유소 편중지원 중단·카드수수료 인하 지속 추진
규제 완화·사업다각화 지원… ‘신용카드 부가세 환급’ 적극 추진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석유유통협회(회장 김정훈)가 올해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석유유통협회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석유대리점과 정유사 등 44개 정회원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과 2024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정관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협회는 올해 정책사업으로 알뜰주유소 편중지원 중단과 카드수수료 인하, 주유소 규제 완화 및 사업다각화 지원, 석유유통시장 개선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신용카드 부가세 환급 청구 등 회원사 지원사업과 협회 활동 및 회원 서비스 강화, 대외활동 확대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2024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협회는 알뜰주유소 정책 개선과 관련 알뜰 공급계약의 ‘최저가 입찰제도’를 개선하고 사업부 분리 등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또 석유공사의 자영 알뜰 인센티브 폐지와 주유소 혁신 및 전·폐업 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알뜰주유소로 인한 일반주유소 피해 실태 조사를 추진키로 했다.

주유소 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해 상반기에 대정부 건의 및 신용카드사와 협의를 추진하고 하반기 대국회 건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여신전문금융업법 및 감독 규정 개정을 추진하고 Pay App 기반 신결제시스템을 활용해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을 검토한다.

주유소 규제 완화 및 사업 다각화도 지원한다. 규제 완화 및 제도 개선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국회 정책토론회와 국정감사를 활용하는 한편 석유 3단체와 연대해 관련 입법을 연중 추진키로 했다. 또 주유소 수익성 확대를 위한 경영환경 개선 및 신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주유소 전·폐업 지웜 및 공제조합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석유유통시장 개선을 위해 산업부 주재 석유시장 점검회의에 대응하고 국세청과 불법유통 대응 TF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 회원사 지원 사업으로 ‘신용카드 부가세 환급’을 적극 추진한다. 주유소 신용카드 결제분 중 카드사 청구할인금액에 대한 부가세 환급 청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청구할인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부가세 환급 정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훈 회장은 “지난해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알뜰주유소 공급입찰제도 개선, 주유소 현장규제 완화, 3차례 국회 정책토론회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한 업계 현안 공론화 등 몇 가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축적하고 회원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더욱 치밀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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