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술인협회, 김동환 회장 선출… 제20대 집행부 출범
전기기술인협회, 김동환 회장 선출… 제20대 집행부 출범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4.02.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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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제62차) 정기총회' 개최… “기대와 신뢰에 걸맞는 역할과 협회 발전 최선”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동환 신임(제20대) 회장(가운데 오른쪽)이 '2024년도(제62차) 정기총회' 중앙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동환 신임(제20대) 회장(가운데 오른쪽)이 '2024년도(제62차) 정기총회' 중앙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김동환 회장 체제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27일, 63컨벤션센터(여의도동 소재)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도(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동환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임원, 시도회장, 운영위원, 시도부회장, 조정위원 및 전국 대의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유공자 포상 등)와 2부(본회의)로 나누어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정 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전기인들을 격려했으며, 그 밖에도 전기관련 협·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전임 협회장 등 많은 내·외귀빈들이 참석했다.

먼저, 1부 행사는 기념식으로 국가 전력기술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수상자 12명을 비롯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표창 2명, 서울특별시 시장 표창 15명, 한국전력공사 사장 표창 2명,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표창 2명, 협회장 공로패 1명, 전기인봉사대상 1명 등 35명에 대한 포상 수여가 진행됐고, 우수 시·도회에는 (최우수)경상남도회, (우수)광주광역시전남도회,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회, 서울특별시북시회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동환 신임회장이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동환 신임회장이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2부 본회의에서는 ▲정관 개정(안) 승인의 건 ▲2023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임원(회장·감사·이사) 선출의 건에서는 김동환 단일후보가 협회장으로, 박병철·박환수 후보가 감사로 경선없이 만장일치로 추대돼 각각 선출됐다.

이날 김선복 전임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은 우리 협회 지난해를 결산하고 사업계획과 예산을 논의하는 자리이지만,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하는 축제의 해”라면서 “임직원분들과 시·도회장, 대의원, 운영위원 분들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큰 대과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새로 선출되는 제20대 김동환 회장과 집행부가 협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동환 신임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열린 소통으로 신뢰받는 협회, 업역별 함께 하는 든든한 협회, 변화에 도전하는 당당한 협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우리 전기기술인의 파워를 창조와 비전으로 현실화하고, 오랜 시간 선배님들이 쌓아 올린 신뢰와 위상을 바탕으로 더욱 견고하게 다져 나가겠다”면서 “협회장으로서 회원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걸맞는 역할과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지난 1963년 12월14일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 출발해 1995년 말 전력기술관리법이 제정되면서 1996년 법정단체로 재창립했다. 2023년말 기준 회원수 13만명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전기계 유일한 인적단체로 나날이 성장하며 우리나라 전력산업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2024년도(제62차) 정기총회' 모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2024년도(제62차) 정기총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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