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의 자회사 에코비트워터의 운정사업소 임직원 30여명이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파주시 공릉천 일대에서 ‘EM흙공 던지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경기도 파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에코비트워터의 운정사업소 임직원들은 공릉천 일대 정화를 위해 직접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EM흙공을 제작하고 강물에 던졌다.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EM(Effective Micro-organisms)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 효소와 질 좋은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이다. EM흙공을 강물에 던지면 수질 개선과 토양 복원, 악취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특히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한다.
에코비트워터 운정사업소 임직원들은 공릉천 일대 약 2.5km를 걸으며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리버 플로깅’ 활동도 병행했다. 리버 플로깅은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달리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현장에 참석한 에코비트워터 운정사업소 김기홍 소장은 “임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함께 한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통해 친환경 지역사회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을 정기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인근 주민들과 지역 사회 환경 보존 활동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비트워터는 이번 운정사업소의 봉사활동을 기점으로 전사 차원에서 자연 환경과의 상생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코비트워터는 전국 각 사업소 인근 하천의 생태계 보존 및 환경 정화를 위한 다양한 ESG프로젝트를 추진해 인근 주민들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