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금산양수발전 성공적 추진 거버넌스 마련했다
남동발전, 금산양수발전 성공적 추진 거버넌스 마련했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4.03.04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남도-금산군과 협약… 탄소중립 정책 이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4일 충청남도청에서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 금산군(군수 박범인)과 금산양수발전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상호협력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전력계통 안정화와 장주기 에너지 저장장치 구축을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시행한 신규 양수발전 공모에서 금산양수발전이 선정됨에 따라, 각 관계기관이 역량을 결집해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상호존중과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 및 인프라를 공동개발하며 ▲친환경에너지 확대를 통한 국가 탄소중립 경제를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남동발전은 신규양수발전 입지 선정과정에서 전국 18개의 예비지점을 대상으로 건설여건을 분석하고 지자체의 유치의향을 확인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역 갈등과 민원 발생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실제 충남 금산군 부리면 일원에 추진하는 금산양수발전은 댐 건설로 인한 수몰가구가 없고, 사업개발을 위한 환경적 제약이 없으며, 송전선로 연계거리가 매우 짧아 민원없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금산양수발전이 충남도와 금산군을 비롯한 인접지역 지자체로 부터 전폭적인 유치지지를 받았고, 단 3개월만에 금산군민 선거인 4만4000명 중 4만2000명, 약 97%의 유치 동의를 받는 등 신규 사업 개발의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신규 양수발전의 사업자가 선정 되기까지 물심양면 힘써주신 지자체 관계자와 금산군민께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금산양수발전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완수함은 물론 충남도와 금산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생 협의체를 운영하고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양수발전은 2024년 건설타당성 조사, 2025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2026년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본 공사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