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안정 협력 강화된다”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안정 협력 강화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4.03.04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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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외교부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수석대표회의 참석
‘MSP 포럼’ 참여국과 효과적 정책 공조 추진… 핵심광물 MSP 시범사업 정책 지원 확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호세 페르난데즈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주최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수석대표회의에 외교부 강인선 2차관(수석대표)과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이 참석해 G7을 비롯한 15개 회원국들과 리튬, 흑연, 니켈,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공급망 다변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MSP 회원국들은 핵심광물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MSP 포럼’을 설립해 회원국 외에 광물 보유국들도 MSP 체계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MSP 회원국은 ‘MSP 포럼’ 참여국과 함께 효과적인 정책 공조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회원국들은 에스토니아의 MSP 가입을 환영했다.

MSP 회원국들은 청정에너지 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선정된 핵심광물 MSP 시범사업에 대한 정책 지원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MSP 수석대표회의는 MSP 회원국 외에도 비회원 중남미 자원보유국 등도 참석해 지속가능한 광물 개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MSP 수석대표회의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광업인 축제인 ‘캐나다 PDAC 광업박람회’를 계기로 개최됏다.

아울러 외교부 강인선 2차관은 MSP 수석대표회의와 연계해 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MSP 회원국 정부, 광물 전문가, 주요 글로벌 흑연 사업 참여 업체, 업계 관계자 등을 초청해 ‘흑연 공급망 심층회의’를 주최했다. 회의에서는 배터리 음극제 핵심원료인 흑연의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일본 사다미추 유키 경산성 국장, 캐나다 데보라 유 천연자원부 국장, 캐나다 로라 브로텐 투자청장과 각각 양자 면담을 갖고 양자간 핵심광물 협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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