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P,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 위해 LS전선과 손 잡았다”
“CIP,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 위해 LS전선과 손 잡았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4.03.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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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과 대만 펭미아오1 프로젝트에 국내 생산된 내부·외부망 케이블 공급 계약 체결
라스 아가르드 덴마크 에너지기후부 장관, 유태승 COP 한국대표, 김민식 LS전선 해저해외영업팀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왼쪽)이 대만 펑미아오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라스 아가르드 덴마크 에너지기후부 장관, 유태승 COP 한국대표, 김민식 LS전선 해저해외영업팀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왼쪽)이 대만 펑미아오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가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위해 LS전선과 손을 잡았다.

CIP는 6일 LS전선과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펭미아오1 프로젝트’에 내부 및 외부망 케이블을 공급하는 우선공급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경제인협회 회관에서 열린 한국-덴마크 풍력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라스 아가르드 덴마크 에너지기후부 장관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CIP의 플래그십 펀드 V가 소유한 펭미아오1 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 12월 대만 해상풍력 3단계 개발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성공적으로 확보한 500MW 규모의 프로젝트다. 현재 개발 후기 단계로 금융 종결을 준비하기 위해 설계 및 조달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CIP와 LS전선이 대만 창팡 시다오 및 총넝 프로젝트, 국내의 전남 해상풍력1 프로젝트에 이어 네 번째로 체결한 아시아 지역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위한 케이블 공급 계약이다.

토마스 위베 폴센 CIP 파트너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는 “이번 우선공급자협약은 CIP와 LS전선 양사 간의 굳건한 파트너십뿐만 아니라 한국 이외 해외 지역에서 진행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에도 한국의 공급망과 협력하려는 CIP의 강력한 의지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CIP는 앞으로도 한국의 해상풍력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아울러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공급망 강화 및 생태계 육성을 위해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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