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덴마크 수소경제 강점 결합 공동 R&D 추진 공감대 형성
한-덴마크 수소경제 강점 결합 공동 R&D 추진 공감대 형성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4.03.07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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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기술 R&D 논의의 장, ‘한국-덴마크 수소 R&D 심포지엄’개최
덴 에너지 장관 방한기념, 양국 수소경제 정책 공유 및 협력 논의
한-덴 수소 R&D 심포지엄 주요 참석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덴 수소 R&D 심포지엄 주요 참석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과 덴마크의 수소 R&D 정책·산업 동향 공유와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수소 R&D 심포지엄’에서는 수소경제 강점을 결합한 공동 R&D를 추진하자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는 6일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덴마크서울, 한국경제인협회와 공동으로 여의도 FKI TOWER에서 ‘한-덴 수소 R&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 방한 계기 양국의 수소분야 민관협력을 도모하고자 개최됐으며, 한국 측에는 문재도 H2KOREA 회장, 박상욱 대통령과학기술수석비서관,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덴마크 측에선 Lars Aagaard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 Svend Olling 주한덴마크 대사, Peter Markussen Energinet社 CEO 등이 참석했다.

양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수단인 수소에너지에 대한 정책, 산업 현황, R&D 협력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양국 공동의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덴마크에서 추진하고 있는 P2X 수소 정책 및 프로젝트 동향을 살펴보고 청정수소 기술 개발 가속화를 모색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는 총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제1부에서는 ‘한-덴마크 수소경제 생태계 및 국가 로드맵’에 대해 ▲한국 수소정책 및 산업 동향(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박진남 PD) ▲P2X프로젝트 관련한 덴마크 수소 생태계 현황(Energinet, Peter Markussen CEO)이 발표됐다.

제2부에서는 ‘한-덴마크 수소 R&D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덴 수소 R&D 및 국제협력방안(국가녹색기술연구소, 이상협 소장) ▲한-덴 수소분야 R&D 네트워킹 프로그램(GINP)(Aarhus University, Thomas Lundgaard, Deputy Head)이 발표됐다.

제3부에서는 국제 R&D 이니셔티브를 통한 수소산업의 기회에 대해 ▲CIP의 P2X 및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 현황 및 한-덴 수소협력방안(CIP, Thomas Dalsgaard, Partner) ▲포스코의 수전해, 암모니아 크래킹 및 수소터빈 개발 현황(포스코홀딩스, 박준식 그룹장)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다.

마지막 제4부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박진남 PD가 좌장으로 ▲Innovation Fund Denmark, Søren Asp Mikkelsen Vice President ▲Green Power Denmark, Jan Hylleberg Deputy CEO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지속 가능한 수소경제를 위한 한-덴마크 R&D 파트너십’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양국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덴마크의 풍부한 해상풍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기술 역량과 한국의 수소산업 생태계 사업화 역량이 결합 된 ‘국제 공동 R&D’가 추진된다면, 윈윈(Win-Win)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이에 덴마크 측에서는 ‘대회전 관광차(Big Wheel)협력 전략’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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