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이 2024년 AI 바우처와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8일 니어스랩에 따르면,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자신의 사업에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수요기업이 단기간 내에 최적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인공지능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에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 및 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니어스랩은 드론의 자율비행을 위한 AI기술과 자율비행 드론이 수집한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주머블(Zoomable)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부터 풍력발전기 터빈을 시작으로 댐, 교량 등 다양한 기간시설물과 고층빌딩 안전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점검을 수행하며 데이터를 축적해 왔고, 안전점검 데이터 외에도 AI드론으로 취득할 수 있는 데이터 전반에 대해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AI 바우처 사업은 2023년부터 공급기업으로 참여해왔으며, 공급기업으로써 드론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 취득을 수요기업에게 제공할 방침이라고 니어스랩은 밝혔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AI 바우처와 데이터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니어스랩의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이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산업에 디지털전환을 촉발시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드론으로 수집한 정보들이 산업발전에 유의미한 데이터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