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 분야 국제표준 선점 위해 민관이 함께 뛴다
수소·연료전지 분야 국제표준 선점 위해 민관이 함께 뛴다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24.03.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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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 기업과 국제표준화 추진방안 논의 및 의견 청취
사진은 한국남부발전 신인천연료전지 모습
사진은 한국남부발전 신인천연료전지 모습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19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의 국정목표에 기여하는 수소·연료전지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 강화를 위해 관련 기업 간담회 개최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업계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정부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감축을 목표로 120대 국정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표원은 수소·연료전지 표준화 추진현황 및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국제표준화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기업의 활동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에 따르면 KS 제정 23건, KS 인증품목 지정 14종, 국제표준 제안 9건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표준화는 ISO/TC197/WD 13984 (액체수소-육상차량 연료공급 시스템 인터페이스) 개정안 작업반(WG35)에 일진하이솔루스, 현대차, 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전문가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는 “수소·연료전지 분야 기술발전 및 시장형성이 초기단계임을 고려해 액화수소 저장·운송, 수소 모빌리티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교두보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진종욱 국표원장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 업계에서 국제표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국제표준화 활동지원을 확대하고, 우리기술의 국제표준을 선점을 위한 '수소기술 국제표준화 포럼'을 신설·운영 하겠다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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