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프로그램 구성… 학생 눈높이 맞춤형 소통채널 추가 운영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올해도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대상으로 에너지분야 ICT 강의를 개설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전KDN의 전력IT개론 강의는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지역사회 상호협력과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이다. 올해는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6월까지 진행된다.
한전KDN과 목포해양대학교는 2017년 ‘산·학협력 협정체결’을 통해 교육 및 산업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수와 학생들의 현장 연수와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커톤 멘토 활동 등 지역인재로 성장을 지원하는 재능 기부도 하고 있다.
강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경력 관리와 진로 안내를 시작으로 배전, 송변전, 판매정보, 사이버보안, 신재생에너지 등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전KDN 사내 전문가와 현업 실무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특히 올해는 신입사원과 학생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채용 모의 면접’을 소개하는 등 MZ세대 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소통채널을 추가 운영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수년간 진행해 온 전력IT개론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지속적 도움을 제공하는 등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