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신세종복합, 6월 상업운전 항해 순항 중
남부발전 신세종복합, 6월 상업운전 항해 순항 중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4.03.21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스터빈 병입… 저원가 전기·열 생산 및 하계 전력수급 기여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신세종빛드림 가스터빈 최초 병입 기념행사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신세종빛드림 가스터빈 최초 병입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21은 세종시 누리동에 위치한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현장에서 협력사와 함께 ‘신세종복합 가스터빈 최초병입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세종복합은 세종지역의 전기와 열 공급을 위해 건설 중인 집단에너지설비로,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신세종복합은 액화천연가스(LNG)가 주 연료인 630MW급 복합발전소, 그리고 시간당 340Gcal 용량의 열에너지 공급이 가능한 설비를 도입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수소혼소가 최대 50%까지 가능하고, 국내 복합화력 설비 중 가장 높은 효율을 가지고 있어 저원가의 전기 및 열 생산이 가능하다.

남부발전은 지난 2월23일 복합화력의 핵심공정인 가스터빈 최초 점화 성공에 이어, 3월20일에는 최초 계통병입을 차질 없이 수행했다. 이를 통해 다시 한번 복합화력에 대한 남부발전의 기술력을 대내·외에 입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하계 전력수급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신세종복합은 현재 90.6%의 건설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남부발전은 증기터빈 발전개시를 위한 후속공정에 박차를 가해, 오는 6월30일로 예정돼 있는 상업운전을 조기에 개시할 수 있도록 건설 및 시운전 업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승우 사장은 가스터빈 최초 계통병입 기념행사에서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지역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신뢰를 구축해달라”며 “신세종복합의 성공적 준공을 통해 행정 중심지 세종의 에너지 자립은 물론, 정부의 목표인 저탄소 경제사회구조의 전환을 남부발전이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