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에너지 파트너십 더욱 공고해졌다”
“한·독 에너지 파트너십 더욱 공고해졌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4.03.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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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상공회의소 ‘에너지전환을 위한 지속가능한 공급망’ 주제 ‘제6회 한-독 에너지데이’ 개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과 독일 양국의 에너지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졌다.

한독상공회의소(대표 마틴 행켈만)는 지난 21일 독일 베를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독일 싱크탱크 아델피와 공동으로 ‘제6회 한-독 에너지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에너지전환을 위한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주제로 열렸다. 100여명의 한-독 에너지 분야 주요 정재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의 우도 필립 차관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의 최남호 차관이 축사를 했다.

마틴 행켈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는 환영사에서 “독일과 한국은 각각 2045년,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했다”며 “협력과 대화를 통해 우리는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제2차관은 영상 축사에서 “오늘 회의는 정부 관료, 산업계 그리고 전문가들이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속가능한 공급망이라는 주제의 건설적인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우리는 이 논의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청정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한-독 에너지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독일 경제기후보호부 우도 필립 차관은 “에너지 전환은 우리의 기후 대응의 주요 구성 요소로서 동시에 에너지 안보를 달성하고 경제의 내구성을 강화하는 길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컨퍼런스의 의미를 영상 축사를 통해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재생에너지 공급망 ▲수소분야 지속가능 공급망을 주제로 두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공급망 관리의 전략과 규제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과 이경수 과장 인터뷰 이후 독일연방경제기후보호부, International Energy Agency, 독일 기후중립재단, 프라운호퍼 ISE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한전 KDN, 한국서부발전, 휴먼컴퍼지트 등 양국 기업 및 정책기관의 발제 진행 후 패널 토의를 통해 에너지 공급망에 관련해 상호간의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지희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한국사무국장 겸 한독상의 부이사는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하에 한-독 에너지파트너십은 성공적인 양자 에너지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양국의 에너지 분야 협력이 더 공고해지도록 한-독 에너지파트너십의 한국사무국인 한독상의는 더 다양한 주제의 논의기회를 많은 이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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